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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춤의 나라〈브라질〉 기본정보 기후 GDP 아마존강

띵동이애이미 2023. 1.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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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풍경

1. 브라질(Brazil)의 기본정보

 

삼바춤을 말하면 생각나는 열정의 나라, 브라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의 공식명칭은 브라질 연방공화국으로 면적 8억 5,157만 7천㏊로으로 세계 5위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남미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나라로 현재 공용어도 포르투갈어입니다. 인구는 2억 1,642만 2,446명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2. 지리와 기후

워낙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 브라질은 그러한 특징상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국토의 대부분이 열대지역에 속하여 연평균 23~24도로 더운 편입니다.

또 지역의 특성상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하게 날씨가 차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존강이 흐르고 있는 북부지방은 열대우림 지대의 특성상 열대성 기후가 나타나며,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가 있는 중부지방은 아열대성 기후의 특성이, 남부지방은 온대성 기후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3. 브라질의 〈삼바춤〉

정열적인 춤을 말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삼바 춤은 브라질 흑인계 주민의 춤으로 타조 깃털로 장식한 머리 장식과 함께 브라질 축제하면 떠오르는 카니발의 이미지와 함께 생각나는 춤입니다.

삼바 춤은 라틴 댄스의 일종으로 삼바라는 명칭은 백인들이 흑인들을 비하할 때 부르던 '삼보'에서 유래된 것으로 단어 자체의 유래는 좋은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강하고 매력적인 리듬에 맞추어 이동하면서 추는 이 춤은 브라질 국민의 대표하는 춤이 되었는데

브라질 카니발에서 꼭 추며 브라질 전역으로 더욱더 퍼져나갔습니다.

브라질 삼바 카니발과 삼바 퍼레이드는 브라질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꼭 봐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4.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강과 피라니아

남아메리카 북부에 있는 아마존강은 길이 6300km로 세계에서 2번째로 긴 강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6671km의 나일강이며 3번째로 긴 강은 중국에 있는 양쯔강입니다.

아마존강과 함께 아마존강 주변의 열대우림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며 많은 양의 산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우림에서 만들어 주는 산소의 양이 무려 지구 산소의 20%라고 하니 엄청난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엄청난 수의 나무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화로 많이 알려진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니아도 아마존에 서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류 중

하나입니다. 이빨이 있는 이 무시무시한 물고기는 영화 이미지와 달리 예민한 물고기로 겁이 많아서

잘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5. 세계문화유산이자 수도 브라질리아

거대한 제트기 모양으로 되어있는 브라질의 수도인 도시의 이름은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리아는 계획도시로 해안에 치우쳤던 수도를 브라질의 넓은 땅 중 중심부로 옮기며 경제성장을 빠르게 시키기 위하여 건설되었습니다.

브라질리아는 천재적인 도시설계가 루시우 코스타와 오스카르 니에메예르가 설계와 건축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생긴 일반적인 도시에 있는 우범지대와 같은 낙후된 골목길이 없습니다.

대신 전체적으로 도시발전 기준으로 설계되어서 현대인에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공원이나 광장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국립극장이나 현대적인 건물 등과 건조한 기후를 보완하기 위해 제작한

인공호수 파라노아 덕분에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6.GDP 세계 12위인 남아메리카의 경제대국.

브라질은 GDP 1조 6,089억 8,122만 달러로 세계에서 12위로 높은 GDP인 남아메리카의 경제 대국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GDP는 1조 8,102억 달러입니다.

브라질은 1960년~1970년도까지 10년간 고도의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흔히 브라질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시기에 브라질은 군사 정권의 주도로 엄청난 성장과 함께 경제가 안정되었습니다.

브라질의 기적 이전에 브라질은 세계의 나라처럼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도시는 성장하지만 국민들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인플레이션도 90%로 매우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군사 쿠데타로 카스텔루브랑쿠가 정권을 잡아 경제 개혁을 실시하였습니다.

교통, 산업, 에너지, 통신사업 분야를 외국자본이 투자할 수 있도록 오픈하여 그전에 커피에만 의존하던 경제구조를 개혁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전체인구의 67%가 도시에 사는 도시국가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고도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정부의 강력한 독재와 언론의 자유가 없었던 민주주의가 사라진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보면 대한민국의 1960년대의 시기가 떠오릅니다.

심지어 같은 연도의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대한민국과 달리 브라질은 자원이 풍부하며 세계 8위의 산유국입니다. 그러나 지형과 넓은 영토로 인해 발전이 느려 생기는 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