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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역사의 나라〈독일〉의 정보 기후 서머타임

띵동이애이미 2023. 1.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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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노이슈반스타인 성

1. 독일(Germany)의 기본정보

 

오늘은 GDP 세계 4위로 세계 강대국 중 하나인 오래된 역사의 나라, 독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정시 경칭은 독일 연방 공화국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의원내각제는 연방 주가 각자의 정부와 헌법을 두고 통치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독일은 16개의 연방 주가 각자의 정부 및 헌법을 두고 통치되고 있습니다.

인구는 8,329만 4,633명 세계 19위이며, 나라의 면적은 3,575만 9천㏊로 세계 63위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크기는 1,004만 1,259.87㏊로 세계 108위로 독일의 면적은 대한민국의 면적 3.5배 정도입니다)

 

독일의 공용어는 독일어이고 독일은 유럽연합인 EU 연합국으로 유로화를 사용합니다.

독일의 인구 대부분은 게르만족이고, 슬라브인, 위그노인, 유대인 등의 소수민족도 있습니다.

2. 기후와 평균 기온

독일의 기후는 평균적으로 온화한 기후에 속합니다. 서유럽의 해양성기후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따뜻하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춥다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독일의 기후는 남부지방이 북부 지방에 비해서 더 춥습니다.

그 이유는 북부 지방은 해안가와 인접해 있어 온대기후 중 하나인 서안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남부지방은 알프스산맥과 가까워서 기온의 연교차가 큰 특징이 있는 대륙성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겨울은 길며, 북동부지역인 베를린 기준 평균 -0.9도, 남부지역인 뮌헨은 평균-2.2도이고, 독일의 여름은 겨울 대비 짧으며 북동부지역인 베를린 기준 평균 18.6도, 남부지역인 뮌헨은 평균 24도입니다.독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점 참고 하시어 계획하시기를 바랍니다.

 

3. 독일과 대한민국의 시차와 서머타임

대한민국과는 일반적으로 시차가 8시간 나며,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인 4~10월에는

시차가 7시간 정도 납니다.

서머타임은 여름철에 표준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로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처음 채택하여 여러 나라로 번졌습니다. 세계 대전 중 전세가 불리해질 때 군수물자를 빨리 생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서머타임의 시초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1948년에 처음 서머타임을 도입하였고, 중간에 시행과 중단을 반복하였다가

1988년에 88 서울올림픽의 이유로 잠시 복원했다 폐지한 후 현재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한국은 이미 자연 시간보다 빠른 동경 135도 기준의 UTC+09:00를 대한민국의 표준시로

채택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서머타임을 실시하는 것과 같다는 부분과

시간조정으로 이득 대비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4. 독일의 관광지 〈노이슈반스타인성〉

오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독일은 독일인들은 유럽인들에 비해 재미가 없으라는 선입견과 달리

유서 깊은 고성에 담긴 이야기와 동화 같은 로맨틱한 매력의 관광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독일의 관광지 중 하나로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노이슈반스타인 성은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성의 모티브가 된 성입니다.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가 여생의 대부분과 재산의 전부를 쏟아부어 만든 성으로 게르만족 신화 속의 신들이 살 것 같은 바그너 풍의 성을 짓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지만 결국 그는 완성된 성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루트비히의 죽음으로 공사는 중단되었으며, 루트비히가 계획했던 1/3만 완성된 상태였으며 루트비히가 사망하고 6주 뒤부터 관광지로 개방되어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 중세에서 갑자기 근대의 이야기로 껑충 뛴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이 황홀한 디자인의 성은 오래 전의중에 모습을 띤 것과 달리 이 성이 건축된 것은 1886년으로 이 시기는 이미 증기선이 발명되었고 독일 전역에 철도가 깔린 지 수십 년이 지났을 정도로 발전되었을 시기였습니다.

5. 독일의 맥주

독일의 맥주와 소시지는 빼놓을 수 없는 독일의 대표적인 식음료입니다.

특히 독일에는 다양한 맥주와 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독일의 맥주 종류는 크게 3가지로 필스너, 바이엔 비어, 둔켈이 있습니다.

 

필스너

필스너는 독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맥주로 필수라고도 하며 체코의 필진 지방에서 유래한 맥주로

부드러운 거품에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바이엔 비어

바이엔 비어는 독일 남부 지방인 바이에른주를 중심으로 많이 마시는 맥주로 밀맥주이며

바이스 맥주라고도 하는 바이첸 비어는 순하고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 중 하나입니다.

 

둔켈

둔켈은 바이에른 지역에서 많이 마시는 맥주로 맥주의 원료인 맥주보리의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깔로 맥주를 양조하는 흑맥주입니다. 향신료나 바나나 향이 나며 가볍고 크리미 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맥주

맥주의 나라 독일에는 각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는 지역 맥주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베를린 지역의 전통 맥주인 베를리너 바이 세는 붉은 라즈베리나 녹색의 우드 러프 시럽을 첨가해

마시는 맥주로 샴페인이나 칵테일처럼 가볍게 즐길 때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밤베르크 지역에는 훈제 맥주로 불리는 라우흐비어가 유명합니다. 짙은 갈색과 스모키 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쾰른 지방에 생산되는 맥주인 쾰쉬 비어는 저온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맥주의 종류인 라거와 가까운 맛이 나며 가볍고 청량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르트문트 지역의 맥주인 도르트문더 엑스포트는 맥아 향이 강하고 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필스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맥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센주의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되는 고제 비어는 상면발효맥주 흔히 에일맥주라고 하며 저온(0~5도)에서 발효하는 라거 맥주와 달리 비교적 따뜻한 온도인 섭씨 15~24도에서 발효하는 맥주입니다. 고수나 소금을 곁들여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트 비어는 뒤셀도르프에서 발달한 맥주이며 상면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영어단어 'old'에서 유래되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